이는 전년 동기의 1668억원보다 2.1%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의 1140억원에 비해선 43.4% 늘었다.
또 JB금융은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4.0%, ROA(총자산순이익률) 1.12%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30%다.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운영리스크 신표준방법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91bp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이 12%를 넘어선 것은 지주 설립 이후 처음이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9%로 집계됐다.
다만 건전성 지표는 뒷걸음질 쳤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4%, 연체율은 0.88%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1%p, 0.36%p 상승했다.
자회사의 경우 대체로 양호한 성적표를 제시했다. 먼저 전북은행은 1.9% 감소한 53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광주은행은 15.3% 늘어난 732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JB우리캐피탈은 490억원, JB자산운용은 12억원,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등 순이익을 냈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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