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AI부터 탄소중립까지 디지털 변환 분야 '협력'디지털 트윈 등 변환 기술 교류·공동 연구 아이템 도출황주호 사장 "해외 원전 수출과 연계해 강국 되길 기대"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DX(Digital Transformation) ▲넷제로(Net-Zero) 스마트시티 ▲기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변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디지털 변환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전 운영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디지털 기술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AI기반 설비 자동 예측진단 ▲지능형 작업로봇 ▲가상현실(VR) 기반 발전소 탐색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변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원자력 산업 디지털 변환 기술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양 기관 상호 기술발전의 초석"이라며 "해외 원전 수출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초격차 원자력 강국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승찬 ETRI 원장도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산업 확보 측면에서 ETRI의 인공지능 기술 등 ICT 기술이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산업 간 융합의 대표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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