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중소기업중기특화 증권사로서 차별화된 입지 강화 ▲IBK금융그룹 및 금융기관, 기업고객까지 단계별 시너지 확장 등에 초점을 맞췄다.
서 대표는 먼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사업 부문인 디지털전환(DT)부문을 신설하고 고객용 플랫폼인 HTS·MTS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워크시스템 구축을 통한 내부 업무 효율화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존 IB사업부문은 IB부문과 SME솔루션 부문으로 재편한다. IB부문은 부동산PF 업무를 전담하고, 신설된 SME솔루션부문은 정통 IB사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 차별화된 사업모델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가업승계와 M&A컨설팅, 신사업 등을 지원하는 SME지원부도 신설된다.
또 IBK금융그룹내 시너지 업무를 총괄하고 향후 타 금융기관과 기업고객까지 아우르는 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하고 기존 사모펀드운용부를 본부로 격상시켜 집합투자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국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증권사라는 회사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