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의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3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87만50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증거금은 약 2729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40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4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QTP101'의 임상 2b/3상 진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QTP101은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세계 최초 성인 및 청소년 대상의 결핵 백신으로,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성인용 임상 2a상과 청소년용 임상 1상이 완료됐다.
아울러 큐라티스는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와 차세대 결핵 백신 'QTP102',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 등의 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이사는 "큐라티스 및 QTP101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2025년 QTP101의 상업화를 목표로 빠른 임상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라티스는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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