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이어진 고물가로 허리띠를 졸라맨 분들 많을 텐데요. 국내 물가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어느 정도일까요?
글로벌 분석업체 ECA인터내셔널이 주요 도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물가가 비싼 곳은 뉴욕입니다. 지난해 2위였던 뉴욕은 인플레이션과 숙박비 상승으로 홍콩을 제쳤습니다.
홍콩은 4년 만에 2위로 내려왔고 제네바, 런던, 싱가포르가 3위부터 5위에 올랐죠. 이어 6위 취리히, 7위 샌프란시스코, 8위 텔아비브 등이 선정됐습니다.
한국의 수도 서울은 부동산 세제 개편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죠. 지난해 5위였던 도쿄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일본을 제쳤지만 씁쓸한데요. 내년엔 고물가 순위에서 빠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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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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