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8월30일 개막···글로벌 트렌드 공유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8월30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가 8월말 막을 올린다.

11일 금융위원회는 8월30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핀테크 전시관과 주제별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특히,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해 해외국가 투자기관,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을 확장했다.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교류도 촉진한다. 동시에 협력관을 새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유관기관, 대학교 등 국내 핀테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금융위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핀테크 강연과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뮤지컬, 취업상담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스 마련 등 기업 참가 신청은 7월5일까지 핀테크포털을 통해 이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와 금융회사, 빅테크, 투자자 등 핀테크 산업 구성원이 한 곳에 모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