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했더니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광명뉴타운 15구역 재개발한 단지

녹색건축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학세권 입지에 교통·개발호재 '풍년'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단지다. 사진= 강민석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가 뉴스웨이의 '도시정비 브랜드 대상'에서 재개발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광명시 광명동 322번지에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단지다.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지난 2011년 9월 조합을 설립했고 2016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19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후 2019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6월 완공 및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2개 동, 총 133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36~84㎡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였다.

우선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4Bay와 1~2인가구를 위한 원스톱 특화 공간 2bay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건폐율 15.65%로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혀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한 보행녹도가 설치되고, 녹색 건축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 주거 단지로 조성됐다.

단지는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졌다.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세대 진입이 가능하며,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한 보행녹도도 설치됐다.

조경은 입구마다 특색을 갖춘 식재와 구성이 돋보인다. 실제로 입주민들이 실제 조깅을 하는 등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광장(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팽나무와 놀이공간등이 설치된 '케렌시아 가든'을 비롯해 가족 및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티카페와 다양한 테마쉼터가 마련됐다.

아울러 친환경 그린 시스템 도입. 엘리베이터 전력 회생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센서식 절수기 싱크 수전, 부스터 펌프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절감을 노력했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직주근접성이다. 단지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은 약 800m 떨어져 있다. 도보로 약 8분 거리다.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주요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5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고속터미널역까지 30분, 논현역 34분 등 강남까지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500m 이내에 광문초등학교와 광남중학교, 명문고등학교가 있다. 800m 이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각각 세 곳씩 있다.

주거 환경 역시 우수하다. 철산역 주변 상권인 2001아울렛과 킴스클럽, 철산로데오거리가 가깝다. 광명사거리역 인근 이마트 광명점과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20분 거리 안에 KTX 광명역 인근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다.

광명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광명뉴타운 자체가 규모도 큰데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위에 조성됐다"면서 "단지도 역과 거리가 가깝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