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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B손보, '플루닛'과 설계사용 AI명함 선보인다

금융 보험

DB손보, '플루닛'과 설계사용 AI명함 선보인다

등록 2023.07.05 11:29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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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오른쪽)과 이경일 플루닛 대표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오른쪽)과 이경일 플루닛 대표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과 생성형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보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대화형 챗봇 등의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전문기업이다. D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설계사들이 영업 활동 및 고객 응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AI명함'을 보험업계 최초로 제작한다. AI명함에는 설계사들의 실제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인간이 탑재되며 여기에는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단 몇 분 만에 가상인간을 생성할 수 있는 플루닛의 생성 및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다.

플루닛 측은 보험 설계사들은 실제 모습과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한 자신만의 AI명함으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또 전화와 문자 등 옴니채널을 통합 응대할 수 있는 손비서 서비스로 영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DB손보 설계사들은 실제 모습과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한 자신만의 AI명함을 통해 보험 설계사들은 스스로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DB손보는 전화와 문자 등 옴니채널을 통합 응대해 영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비서 '손비서'서비스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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