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와 미국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웨스트컬럼비아의 플렉스 LTD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 정책에 대해 연설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국 60여 개 지역에 생산 시설 공급을 발표했고, 그 중 가장 큰 성과는 조지아주 돌턴"이라며 "(한화큐셀 공장) 착공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화큐셀 착공식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니 오브라이언 한화큐셀 북미 대관 총괄은 "착공식에 바이든 대통령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연방과 지역 정부 지도자를 초청해 기쁘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조지아주 정부의 지원으로 역사적인 태양광 공급 시설을 건설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부터 애틀랜타 북서부 돌턴에 1.7GW(기가와트) 규모의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해왔다. 내년까지 조지아주 돌턴과 바토우 카운티에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추가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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