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식은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 총괄 사장과 조현래 콘진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유망 콘텐츠의 유통, 홍보 및 공동기획 등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달 콘진원의 콘텐츠 IP 콜라보 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플랫폼사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일'의 매칭 캐릭터 IP로 덜 익은 찹쌀도넛 모티프의 캐릭터 '도우도우'가 선정됐으며,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함께 콜라보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10월에는 '구도일 및 도우도우 콜라보 3D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종범 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무형의 IP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성공적인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가진 채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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