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594억원으로 6.3% 늘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패션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만들며 높은 실적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분기 실적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부문은 골프웨어와 스윔웨어다. 지난해부터 패션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한 골프웨어와 스윔웨어는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6%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따른 신규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도 주효했다. 2분기 전체 신규 가입자 가운데 4050세대 비중은 47%를 차지했으며 남성 가입자 수도 21% 늘었다.
특히 업계 안팎에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 TV CF 캠페인을 진행한 만큼 광고선전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우세했다. 다만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으로 상반기 매출(1087억원) 대비 광고선전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감소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대만 등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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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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