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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렌터카, SK네트웍스 완전 자회사 된다···내년 초 상폐

산업 산업일반

SK렌터카, SK네트웍스 완전 자회사 된다···내년 초 상폐

등록 2023.08.18 20:41

김다정

  기자

SK네트웍스가 주식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통해 SK렌터카 지분을 모두 품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내년 초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주가치 보호 차원의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1만3500원인데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렌터카의 주가는 1만2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사들이지 못한 잔여 주식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 교환 과정 등을 진행해 남은 지분을 모두 품을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연내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남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해진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월 말 상장폐지가 이뤄진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SK네트웍스와 SK렌터카의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며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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