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신은 목동11단지의 정밀안전진단부터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고시에 참여하는 예비신탁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탁 시행자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 자금력과 신용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방식이다.
목동11단지는 1988년 준공된 159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 이전 적정성검토 단계에서 유지보수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이 일시 중단됐지만 예비신탁사 선정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자신은 안정적인 자금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신길 우성2차.우창 재건축' 등 서울시 대형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의 시행자로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목동9단지를 비롯해 강남 최초의 신탁방식 대단지 재건축인 서초 삼풍아파트 등 초기단계 재건축사업의 예비신탁사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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