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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은행, 동원그룹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지원

금융 금융일반

산업은행, 동원그룹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지원

등록 2023.08.31 18:1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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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동원그룹의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지원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산업은행이 동원그룹의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지원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동원그룹의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을 조력한다.

31일 산업은행은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1호 사업에 대한 승인을 마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과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투자 대상은 항만 자동화와 항만 배후단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이다. 총 12억달러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은행이 주선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동원그룹이 맡아볼 예정이다. 총 지원 금액은 2400억원인데, ▲산업은행 11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 1100억원 ▲부산은행 200억원 규모로 자금을 투입했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스마트항만 실현'이라는 국가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원그룹 측은 부산항의 고부가가치 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TO)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제1호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해양물류 혁신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해양물류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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