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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삼성물산 패션, '40주년' 맞은 '갤럭시'···브랜드 변화 이끈다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삼성물산 패션, '40주년' 맞은 '갤럭시'···브랜드 변화 이끈다

등록 2023.09.05 15:28

윤서영

  기자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상무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갤럭시 론칭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의 역사·환경변화와 사업계획'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상무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갤럭시 론칭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의 역사·환경변화와 사업계획'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대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의 출시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남성복으로의 진화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가 걸어온 지난 40년을 재조명하고 남성복 시장분석을 토대로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갤럭시는 남성복이라는 틀을 깨고 젠더리스 실루엣과 캐주얼라이징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버사이즈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부터 소재 및 컬러 변주를 통한 캐주얼 상품의 다변화를 토대로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할 계획이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감안해 상품 차별화 전략도 세웠다. 최고급 상품군이자 비스포크 및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라인,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으로 세분화했다.

삼성물산 갤럭시 론칭 40주년 기자간담회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가운데 관련 남성복 제품이 마련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삼성물산 갤럭시 론칭 40주년 기자간담회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가운데 관련 남성복 제품이 마련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테일러드 엘레강스'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로 정하기도 했다. 갤럭시는 향후 브랜드가 추구하는 엘레강스의 개념을 40대 남성들이 열망하는 우아한 삶의 태도와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낸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갤럭시의 최고급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와 '아뜰리에 디 갤럭시'를 확대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향후 아뜰리에 디 갤럭시 매장을 확대해 갤럭시만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다채롭게 제공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앞서 갤럭시는 지난 4월 란스미어의 컨셉을 적용한 아뜰리에 디 갤럭시를 롯데백화점 본점에, 5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해 체험 경험을 확대한 바 있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하며 항상 새롭고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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