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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김영섭號 KT 첫 주주환원 꺼냈다···2025년까지 배당 1960원 유지

IT 통신

김영섭號 KT 첫 주주환원 꺼냈다···2025년까지 배당 1960원 유지

등록 2023.10.17 17: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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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50% 주주환원내년 1Q부터 첫 분기배당

KT가 김영섭 신임 대표 취임 후 첫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KT 제공KT가 김영섭 신임 대표 취임 후 첫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KT 제공

KT가 2025년까지 최소 주당 1960원의 배당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당초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있었으나, 김영섭 KT 신임 대표 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KT는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수준(주당 1960원)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17일 공시했다. 김 대표 취임 후 첫 주주환원 정책이다.

주주환원 재원은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에서 끌어온다는 방침을 유지한다. 주주환원은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1분기부터 창사 이래 첫 분기 배당도 시행한다. 분기 배당은 2024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 승인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KT 경영진은 장기 성장성을 추구하면서도 당장 배당정책까지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 배당 성향 50% 이상 또는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정책을 유지해왔다. 2014년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배당금을 지급 못한 적은 있지만 2021년부터는 주당 1900원 이상 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등 대체로 큰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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