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2만3000원(3.71%) 내린 5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초반 4% 가까이 오르다,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워 59만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60만원선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5일 56만6000원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6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외인과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에코프로를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의 경우 같은 기간 488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매도세는 전기차 수요 둔화라는 근본적인 우려가 해소되지 못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2차전지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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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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