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이달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는 총 12곳이다.
먼저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캡스톤파트너스의 희망 공모 밴드는 3200원~3600원이며 159만6000주를 모집한다.
올해 증시를 견인했던 에코프로 그룹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청약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 공모 밴드는 3만6200원~4만4000원이며, 1447만6000주를 모집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IPO를 통해 최소 524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 밴드는 8000원~9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335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인기연 수요예측(1~7일)·공모청약(9~10일) ▲에코아이 수요예측(1~7일)·공모청약(10~13일) ▲한선엔지니어링 수요예측(2~8일) ▲그린리소스 수요예측(3~9일) ▲에이에스텍 수요예측(7~13일) ▲LS머티리얼즈(8~14일) ▲에이텀 수요예측(9~15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10~16일) 등이 이번 주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그간 IPO시장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IPO 예상 기업 수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의 평균치인 17개와 비교해봤을 때 높은 수준"이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어급의 기업의 IPO가 두산로보틱스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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