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 열어
이번 회의에는 지주·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해 내년 ESG 계획과 계열사 ESG 핵심사업 등을 주제로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체계 마련에 공을 들였다.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ESG 비즈니스를 실행하여 지속가능성 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ESG 추진계획'은 금융배출량 감축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마련, 기후솔루션 테마투자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ESG 플래그십 페스티발 등 기존 ESG 발전 과제를 더욱 심화시켜 실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에 맞춰 계열사에서도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 고도화, 글로벌 녹색투자와 탄소시장 비즈니스 확대, 그리고 ESG 투자 프로세스 강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한 활성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이석준 회장은 "그동안 거대 담론으로만 여겨졌던 ESG가 향후 모든 금융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명확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ESG 내재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화된 마인드'로 무장해, 향후 ESG가 사업 전 영역에 반영되고, 농협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토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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