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 본사서 비상경영회의 진행"창업자 차원의 문제 해결 의지"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7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한다.
1·2차 회의를 카카오 아지트에서 개최한 것과 달리 3차 회의 장소를 카카오모빌리티로 옮긴 것은, 지난 1일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카카오택시 관련 사안에 대해 창업자 차원에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후 2시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비공개 간담회에, 오후 5시에는 카카오택시 가맹협의체와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면서 김 센터장은 "공동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말 가시적인 방안을 내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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