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은 진실일까요?
미국 하버드대 대니얼 카너먼 교수 연구팀은 최근 18~65세의 미국인 3만3391명을 대상으로 행복감을 측정했는데요. 그 결과, 연봉이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3000만원을 넘어서면서부터 행복감이 극대화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연봉이 늘어날수록 행복감도 높아졌죠.
이는 연봉 6~9만 달러 구간이 최대치고 이후부터는 행복감이 더 오르지 않는다던 2010년 카너먼 교수 본인의 논문 내용과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아직 연봉 50만 달러 이상의 행복감 증가에 대한 연구는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생각해보라'던 인터넷 유머글이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게 살고 계신가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dl17403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