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 종합순위 32위···전년 대비 3계단 상승"고유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완성도 높다" 평가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2005년을 시작으로 브랜드 순위 52계단, 브랜드 가치 169억 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 2005년 현대차의 브랜드 순위는 84위, 브랜드 가치 35억달러에 불과했다.
올해 현대차 브랜드 순위는 2022년 35위에서 32위로 상승했고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8%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브랜드 순위는 35위, 브랜드 가치는 173억달러였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친환경 상품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고 지속 가능성 등 인류의 핵심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차의 성장을 기대한다" 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동화'라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의 정신과 디자인을 이은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인본주의 기반의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인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로 아이오닉6가 올해 4월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또한 2020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선언 현대차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동화, 자율주행, SDV, UAM,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은 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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