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도 기술직(생산직) 공개채용을 오는 18일 공고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28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울산공장 등에 배치된다.
그간 노조는 베이비붐 세대가 매년 2000명 이상 퇴직하는 점을 고려해 신규 채용을 요구해왔다. 이에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퇴직자 800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신규 인력 충원에 합의했다.
현대차 생산직은 높은 급여와 정년 보장,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킹산직'으로 불린다. 지난 3월 10년 만에 진행된 생산직 공개채용에서는 서류접수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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