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타워 디펜스'는 적으로부터 공격받는 여러 개의 섬을 지키는 게임이다. 적의 이동 경로를 따라 다양한 타워를 배치해 방어하며, 임무를 수행하면 재화를 획득해 추가로 타워를 지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6월 진행한 '우리 청소년 메타버스 창작 콘테스트'의 우수작을 게임 제작에 활용했다. 최우수 수상작인 '2050 스마트 에코도시'를 중심으로 '우리 시티', '바이오 팜' 등 6개의 섬으로 게임 내 진지를 구축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경제지식도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경제퀴즈를 맞추면 재화를 받는 'OX퀴즈', 재화획득을 위한 '퀘스트(수행임무)' 달성, 예금과 투자를 배울 수 있는 '탐험' 공간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이 게임을 즐기면서도 다양한 경제·사회·환경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내년 1월 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이어가고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