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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넥슨 지주사' NXC 2대주주 오늘 결정···중국에 넘어갈까

IT 게임

'넥슨 지주사' NXC 2대주주 오늘 결정···중국에 넘어갈까

등록 2023.12.22 08:4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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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30%의 새 주인이 22일 결정된다. 경영권과는 무관한 지분이라 유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중국 텐센트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그간 한국 게임산업에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입찰에 나섰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30%의 새 주인이 22일 결정된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30%의 새 주인이 22일 결정된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매 포털 온비드에서 진행한 NXC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결과를 이날 공개한다.

NXC 지분 공개 매각 예정 가격은 4조7148억원(1주당 553만4125원)으로 국세물납주식 규모 역대 최대다. 만약 입찰자가 전체 지분을 모두 사들일 경우 NXC의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NXC지분은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상속세를 대신해 국세청에 물납한 것이다. 국세청은 경영권 프리미엄 20%(약 8000억원)를 가산해 매각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1차에 입찰자가 없을 경우 2차 입찰은 오는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 1차와 2차 모두 유찰시 3차부터는 공개매각이 아닌 수의계약(경쟁이 아닌 임의로 선택해 맺는 계약)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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