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매 포털 온비드에서 진행한 NXC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결과를 이날 공개한다.
NXC 지분 공개 매각 예정 가격은 4조7148억원(1주당 553만4125원)으로 국세물납주식 규모 역대 최대다. 만약 입찰자가 전체 지분을 모두 사들일 경우 NXC의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NXC지분은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상속세를 대신해 국세청에 물납한 것이다. 국세청은 경영권 프리미엄 20%(약 8000억원)를 가산해 매각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1차에 입찰자가 없을 경우 2차 입찰은 오는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 1차와 2차 모두 유찰시 3차부터는 공개매각이 아닌 수의계약(경쟁이 아닌 임의로 선택해 맺는 계약)으로 진행한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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