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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넥슨 지주사, NXC 지분 30% 유찰···25·26일 2차 입찰

IT 게임

넥슨 지주사, NXC 지분 30% 유찰···25·26일 2차 입찰

등록 2023.12.22 10:4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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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일 유찰···경영권 없어 매각에 난항

넥슨 지주사 NXC 지분 매각이 유찰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넥슨 지주사 NXC 지분 매각이 유찰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정부에 상속세로 물납한 NXC 지분 29.29%가 유찰됐다. 다음 2차 입찰 기일은 오는 25일, 26일이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 따르면 NXC 지분 공매 1차 입찰 결과 유찰됐다.

이번 공매로 나온 지분은 지난해 2월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사망 후 유가족이 상속세로 국가에 납부한 것이다. 상속재산이 10조원에 이르면서 6조원의 납세 부담을 지게된 유가족이 현금 대신 해당 지분을 국가에 납부한 것. 공개 매각 예정 가격은 4조7148억원(1주당 553만4125원)으로 국세물납주식 규모 역대 최대다.

정부측에선 해당 지분을 통매각하길 원하는 만큼 모두 사들이면 단숨에 국내 최대 게임 회사의 지주사 2대 주주로 등극할 수 있지만, 경영권과 의결권이 없다는 점에서 매력이 떨어져 매각에 난항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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