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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국 국제공항 여객 회복률 74%···1위는 청주공항

산업 항공·해운

전국 국제공항 여객 회복률 74%···1위는 청주공항

등록 2023.12.24 17:3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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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국제공항 8곳의 여객 회복률이 74.1%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국제공항 8곳의 여객 회복률이 74.1%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대확산과 맞물려 위축됐던 전국 국제공항이 다시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합뉴스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국제공항 8곳의 여객 회복률은 74.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항공 여객은 42만618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47만1111명의 89.3% 수준을 보였다.

특히 청주공항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지원 아래 국제선 중심의 항공 수요 확보에 신경을 기울였다. 1월까지만 해도 정기 국제노선이 없었으나,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의 취항에 지난달 기준 6개국 10개로 노선을 늘렸다.

인천공항도 높은 회복률을 달성했다. 2019년 1∼11월엔 6417만명이 공항을 찾았는데, 올해는 4997만명(77.9%)이 이 곳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연말까지 여객 실적이 5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포공항의 회복률은 73.9%다. 2019년엔 390만명이, 올해는 288만명이 이용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공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중국 노선의 회복이 저조해 수치가 낮게 나왔으나, 회복률을 약 7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김해공항의 국제선 회복률은 66%였고, 제주공항 44%, 대구공항 41.3%, 무안공항 30%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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