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2023. 가치창조스쿨 프로젝트 돌입

디자인씽킹 캠프 시작으로 창의·융합·협업 역량 강화

국립목포대학교 교육혁신본부가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도솔비치에서 가치창조스쿨 디자인씽킹 캠프를 열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교육혁신본부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도솔비치에서 디자인씽킹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진짜 문제를 발견하고 팀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치창조스쿨 디자인씽킹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치창조스쿨은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캠프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문제해결동아리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것으로 ▲디자인씽킹 캠프 교육과정 10시간 ▲5주간의 문제해결동아리 활동 ▲온라인코칭 3회, 2회 서면 전문가 멘토링 지원 ▲문제해결 성과발표회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황현우 에듀메이커스 대표가 진행했고, 1박 2일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인  ▲공감하기 ▲문제 정의 ▲아이디어 내기 ▲프로토타입 만들기 ▲테스트 등 5단계 문제해결 과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치창조스쿨의 출발점인 이번 캠프에는 7팀, 총 26명이 참여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자인씽킹이라는 문제해결프로세스가 생소했는데 쉽게 설명해주고,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재까지 해왔던 프로젝트들의 답답한 점의 원인을 알려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사용자 중심의 공감이 왜 중요한지, 진짜 문제정의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사고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목포대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이러닝센터장 이고은 교수는 "이번 캠프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준 7팀, 26명의 팀원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학교가 아닌 교육장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보는 유쾌한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재학생의 숨겨져 있는 혁신본능을 깨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치창조스쿨 프로젝트는 캠프에서 배운 내용과 경험을 기반으로 5주 동안 학습문제해결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2024. 2월 중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발표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