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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태영건설, 내일 채권단 상대로 자구안 발표

부동산 건설사 태영건설 워크아웃

태영건설, 내일 채권단 상대로 자구안 발표

등록 2024.01.02 12:48

수정 2024.01.02 13:19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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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계열사 매각 방안 등 공개 전망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계열사 매각과 자산·지분담보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발표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오는 3일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채권자를 상대로 자구안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에코비트와 블루원 등 계열사 매각 방안과 함께 대주주 사재출연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은 매각이 완료된 태영인더스트리와 추가 자구안에 포함된 블루원 매각 대금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태영인더스트리의 오너 일가 지분은 윤석민 회장(32.34%), 여동생 윤재연 블루원 대표(27.66%) 보유분을 합쳐 총 60%로 매각대금 2400억원 중 1440억원에 달한다.

골프장과 레저사업을 하는 블루원은 윤재연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으며 오너 일가 지분이 12.26%이고 나머지는 TY 홀딩스가 갖고 있다.

다만 오는 3일 태영 측이 제시할 4가지 자구안에는 핵심 계열사인 SBS 지분 매각이나 담보제공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내일 채권단 상대로 설명회는 예정됐지만 자구안에 대한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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