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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워크아웃 나선 태영건설, PF 보증 규모 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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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나선 태영건설, PF 보증 규모 9조원

등록 2024.01.01 10:56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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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태영건설 제공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태영건설 제공

워크아웃에 나선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규모가 9조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직접 차입금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 80곳, 총 1조3007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회사채, 담보대출, 기업어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이 포함된 규모다.

또 태영건설이 PF 대출 보증을 선 사업장은 총 122곳으로 대출보증 규모는 9조1816억원으로 파악됐다.

사업장별로 서울 마곡지구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CP4사업 규모가 가장 컸고 광명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구로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김해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등 사업장에 대출보증을 했다.

직접 대출금과 PF 사업장 대출 보증채무를 다 합친 채권단 규모는 400곳이 넘었다. 다만 실제 확정되는 채권단 규모는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4조5800억원으로 태영건설 직접 여신 5400억원, 자체 시행 중인 PF 사업장 29개의 익스포저 4조300억원이었다.

태영건설의 정확한 채권단 규모와 채권액 등은 1월 11일 협의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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