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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오딘, 효자 노릇 '톡톡'···카겜, 12월 업계 매출 순위 2위 '쑥'

IT 게임

오딘, 효자 노릇 '톡톡'···카겜, 12월 업계 매출 순위 2위 '쑥'

등록 2024.01.09 12:31

수정 2024.01.09 13:2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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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98억원, 전월 比 30%↑···엔씨 이어 두 번째지난달 28일 각 스토어 매출 1위···신규 전직 효과카겜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성적을 토대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성적을 토대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토대로 견실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2024년 갑신년(甲申年) 한 해 카카오게임즈가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것이란 기대감도 쏟아진다.

9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30% 오른 수준으로 엔씨소프트에 이어 업계 두 번째에 해당한다.

이번 카카게임즈의 매출은 카카오게임즈의 '매출 효자' 오딘의 덕이 컸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오딘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매출 부문 각각 3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각각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20일 새 클래스 '썬더 브링어' 업데이트를 비롯한 쿠폰 지급, 확정 무기 형상 스텝 업 패키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썬더 브링어는 '워리어' 계열 신규 전직으로 북유럽 신화 속 주신' 토르'를 모티로 한 캐릭터다. 양 손에 망치를 들고 번개를 휘두르며 적을 공격한다.

오딘이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말 신규 직업 '신규 메이든'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 오딘은 2021년 6월 출시 직후 5개월 연속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오딘은 꾸준한 이용률도 이어왔다. 하반기 오딘은 꾸준히 1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를 기록했는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월 11만9527명 ▲9월 12만4482명 ▲10월 11만 7309명 ▲11월 9만6410명 ▲12월 11만969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나인아크에서 개발해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운영하는 모바일 RPG '에버소울'의 일본 출시도 예정돼 있어 이들 활약에 업계 기대가 큰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3종의 MMORPG, 그리고 1.5주년을 맞은 우마무스메 및 1주년을 맞은 에버소울에 꾸준한 라이브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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