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투자은행(IB)업계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하림그룹과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등은 오 23일로 정해진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을 다음 달 6일까지로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하림그룹은 매각 측의 잔여 영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하고, 잔여 영구채 주식 전환 시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것 등을 요청해 발표가 지체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다음 달 설 연휴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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