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DLS 총 발행금액은 전년 16조5035억원 대비 2.7% 감소한 16조641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이 8조9875억원으로 전체 DLS 발행금액의 55.9%를 차지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7조766억원, 비중은 전체의 44.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 2.4% 감소한 수준이다.
기초자산별로,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1400억원(75.6%), 신용이 3조1388억원(19.5%), 환율이 6351억원(4.0%)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DLS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하나증권이 4조8259억원으로 가장 컸다. 상위 5개사(하나증권·한화투자증권·BNK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의 합 10조2711억원이 전체 DLS 발행의 63.9%를 차지했다.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총 20조13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금액이 17조7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4.8%를 차지했으며, 조기 상환금액고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2조5382억원(12.6%), 5117억원(2.6%)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금액은 전년 대비 85.4% 증가했으나, 조기 상환금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중도 상환금액은 전년 대비 7.3%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을 살펴보면, 28조54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12.0% 감소한 수준이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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