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진은 노삼석 대표와 조현민 사장이 지난달 31일 한진택배의 시작점인 남서울(구로) 허브 터미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경영인은 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각 터미널의 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휠소터 등 분류시설과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을 살폈다.
한진 측은 지난 12일 문을 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에 힘입어 이번 설엔 한진택배가 사상 최대 명절 물량을 다룰 것으로 보고 있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곧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평소와 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 추위로 인한 빙판길, 장시간 야외 활동, 이른 일몰 시간에 따른 야간 운행 등에도 택배기사가 명절 상품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할 수 있도록 배송 시 안전도 강조했다.
아울러 늘어나는 물량에도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에게 간식·음료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보건 사항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해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서도 안전보건 사항을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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