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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GRS, '버거·도넛' 복합 매장으로 경쟁력 높인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롯데GRS, '버거·도넛' 복합 매장으로 경쟁력 높인다

등록 2024.02.05 13:04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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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효율화·서비스 개선 투자 확대주방 자동화 로봇 및 온장고 등 운영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 복합매장 전경. 사진=롯데GRS 제공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 복합매장 전경. 사진=롯데GRS 제공

롯데GRS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복합 외식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입점 상권에 따른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을 지난 2개월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통해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은 각 브랜드별 주문과 저시력자 및 고령층을 위한 고대비·음성안내 기능을 갖춘 고도화된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또 조리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기 투자도 진행했다. 특히 2021년 주방 자동화 개발 착수 이후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도화된 주방 자동화 로봇인 '알파그릴'을 도입했다.

롯데GRS는 이를 통해 외식업계 구인난 해소 및 조리 효율화를 통해 고객 회전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피도넛 매장에는 '핫-나우'(HOT-NOW)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를 따뜻하게 제공하기 위한 도넛 온장고를 구비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도넛 자판기도 배치해 24시간 도넛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구로디지털역점은 약 100평 규모의 매장으로 기존 매장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매장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매장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점당 매출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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