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aT센터에서 '상품 트렌드 전시회' 열어점포 운영 효율화·차별화 경쟁력 기틀 마련 기대
올해로 25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며, 전국 1만7000여 가맹점 경영주·조력자,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GPS 2024는 최신 소비 트렌드와 차별화 상품 전략, 디지털 솔루션, 새로운 콘텐츠 등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협력업체가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미리 선보여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크게 웰컴존, 전략 홍보관, 표준 진열 체험관, 뉴(NEW) 콘셉트 체험관, 디지털 GS25, 인센티브 스터디관,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으로 나눠진다.
여기서는 점포 운영의 핵심 키워드인 O4O 서비스 운영 방안부터 상품 차별화 전략, 신상품 및 표준 진열, 신규 콘셉트 매장, 디지털 기술, 인센티브 제도 소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간편, 가공, 음료, 서비스, 라이프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에서 올해 변화될 포인트와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함께 마련된 시식 코너를 통해 신상품을 즉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GS25는 올해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를 '소비 양극화 심화'와 '편의점 쇼핑 문화 정착'으로 꼽았다.
'소비 양극화 심화' 전략으로 초저가 상생 PB(자체 브랜드) 확대, 점보 사이즈 상품 다양화, 캐릭터·인기 IP(지식재산) 협업 강화, 한정판·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추가 등 세부 사항을 소개한다.
'편의점 쇼핑 문화 정착' 전략에는 실속형 간편식 개발, 요리·반찬 파우치 상품 확대, 신선식품 다양화, 소용량·대용량 사이즈 이원화 등 신상품 출시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GS25는 가맹점주에게 양재동 aT센터에서 성수동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해 GS25의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 견학과 성수동 핫플레이스 가이드를 지원한다.
강동헌 GS리테일 상품전시회 프로젝트팀장은 "상품 트렌드 전시회가 가맹점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올 한 해 성장의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 및 소비 패턴 변화 등을 빠르게 포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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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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