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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인터배터리 어워즈'서 최고 혁신상 영예

산업 에너지·화학

LG엔솔, '인터배터리 어워즈'서 최고 혁신상 영예

등록 2024.03.05 11:1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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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모빌리티 존 ▲IT 앤 뉴 애플리케이션 존 ▲코어 테크놀로지 존 ▲뉴 비즈니스 존 ▲지속가능성 존 등으로 구성된 540㎡(60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민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LG에너지솔루션은 ▲모빌리티 존 ▲IT 앤 뉴 애플리케이션 존 ▲코어 테크놀로지 존 ▲뉴 비즈니스 존 ▲지속가능성 존 등으로 구성된 540㎡(60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민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마련된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 퓨어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미드 니켈(NCM613) 소재를 적용한 노트북 배터리다.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퓨어 100%를 적용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향후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받게 됐다. 이는 소형 파우치 분야 음극 박막 코팅공정에 레이저를 활용한 공법이다. 충전 시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스웰링' 원천 차단해 품질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음극 레이저 기술개발을 지속 발전시켜 배터리 산업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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