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로, 국내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해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를 대체하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월 K-RE100에 가입했으며 이달 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생산되는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통해 재활용성도 높이고 있다. 헤일리온 한국법인과 협력해 올해 초부터 판매된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로 변경하며 연간 약 41톤의 플라스틱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콜마비앤에이치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콜마비앤에이치는 그간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주정(에탄올)회수를 통한 탄소저감과 폐기물 재활용 등의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만큼 올해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용수 재사용 설비증축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해나갈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올해 6월 발간을 목표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준비 중에 있어 자사가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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