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학생 교류와 한국 문화체험 등 국제 교류 및 협력
'튜링 스킴 프로그램(The Turing Scheme Programme)'은 영국 정부에서 영국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전공 관련 학습 및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전주기전대학 KOICA&국제교류원은 영국 BSDC(Burton and South Derbyshire College)와의 지속적인 국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BSDC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음식 및 문화 체험, 진로탐색을 위한 산업체 탐방, 전주기전대학 재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버튼대학 알렉스 카와렉(Alex Kawalec)학생은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 대해서는 영화 나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해본 적이 있는데,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전주에 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주기전대학에서 준비한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 3D 프린팅 및 메타버스 수업, 재학생들과의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국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전주기전대학의 인재상을 실현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영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주기전대학 재학생들에게도 국제수준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현재 어학연수 및 본과 과정에 450여 명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밀착형 지원을 위한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과 정규과정 외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의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및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졸업-취업-정착'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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