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육성하고 클라우드 연계AI 전문대학원 등 기술 인재 양성여야 모두 총선서 AI 육성에 집중
업계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승기를 잡은 가운데 정당별 공약집에 담긴 AI 관련 지원책으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우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AI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환경 개선 방안에 주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집에서 AI 기술 중심의 전문 벤처 및 스타트업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언했다. AI 전문인력의 AI 전문기업업‧연구소기업의 창업‧설립 시 정부의 정책금융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AI 기술 구현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활용 기반도 조성하겠다는 계산이다. 공공데이터 및 민‧관이 함께 투자한 AI학습용 데이터의 전면 개방 및 데이터 접근성 강화를 위해 통합데이터포털 설치‧활용하겠다고 밝혔다.
AI와 클라우드가 연계하는 통합 관리체계 및 서비스 개발 지원하는 등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당과 마찬가지로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도 담겼다. AI 전문대학원 및 전문 연구기관, 기업 연구소 중심의 AI 기술 고급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산‧학‧연 연계로 산업+AI 융합 활성화를 위한 AI‧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확대 및 현업 산업전문인력의 AI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여당 역시 이번 총선 공약으로 AI 육성 방안을 담았었다. 여당은 AI 대학원을 통해 인재를 배출하고 AI 반도체 클러스트를 조성 및 활성화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핵심인재 및 기술 육성을 통해 AI 강국을 향한 기틀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
AI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여야 모두 동일한 시선을 갖고 있는 만큼 지원책들은 무리없이 추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야가 모두 이번 총선에서 AI 육성책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산업 발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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