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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대한상의 '한·말레이시아 경협위원장' 위촉

산업 재계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대한상의 '한·말레이시아 경협위원장' 위촉

등록 2024.04.18 12: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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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의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장에 위촉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의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장에 위촉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의 경제협력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우현 회장을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1980년 양국 간 교류를 촉진하고, 투자·무역 확대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설립한 조직이다. 40여 년간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 상호 방문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한국의 열한 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아세안 지역에선 베트남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다. 또 말레이시아에 한국은 여덟 번째 해외직접투자(FDI) 국가이기도 하다.

OCI홀딩스는 2017년 인수한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생산법인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지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연간 약 3만5000톤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최근엔 쿠알라룸푸르에 말레이시아 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현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우현 신임 위원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로 도약하는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현지 유수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정도로 민간 교류가 활발하다"면서 "한-말레이시아 경협위가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정책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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