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현진 소장 취임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사진=GC 제공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일자로 신현진 부소장(51)을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 신임 소장은 2021년 목암연구소에 합류한 이후 생명정보학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신 소장은 현재 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AI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현진 소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mRNA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를 AI 신약개발 전문 연구소로 자리잡게 한 김선 전임 소장(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연구소 자문으로 위촉돼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