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톰게이트'의 국내 출시 및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Tim Morten) 대표,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만든 개발진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는 기존 RTS 장르 게임 대비 낮은 진입장벽이 특징으로,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금일 공개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다음 달 31일 사전 펀딩 구매자 및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오는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부터 스톰게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보상으로 '보라냥이' 펫을 지급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풍부한 RTS 장르 게임 개발력을 보유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이용자분들께 RTS 장르만이 줄 수 있는 깊은 재미를 전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팀 모튼 대표는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 인정 받은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지원으로,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차세대 RTS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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