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3일 일요일

  • 서울 26℃

  • 인천 27℃

  • 백령 22℃

  • 춘천 25℃

  • 강릉 21℃

  • 청주 24℃

  • 수원 25℃

  • 안동 24℃

  • 울릉도 22℃

  • 독도 22℃

  • 대전 24℃

  • 전주 24℃

  • 광주 23℃

  • 목포 23℃

  • 여수 26℃

  • 대구 28℃

  • 울산 25℃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3℃

금융 우리은행·자산운용, 美 누빈과 협력···"글로벌 IB 경쟁력 강화"

금융 은행

우리은행·자산운용, 美 누빈과 협력···"글로벌 IB 경쟁력 강화"

등록 2024.06.16 09:00

이지숙

  기자

누빈,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글로벌 IB투자 기회 공동 발굴 등 협력 강화 계획

(좌측부터)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기동호 부문장, 누빈 장재호 한국대표,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가 14일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좌측부터)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기동호 부문장, 누빈 장재호 한국대표,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가 14일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4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Nuvee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빈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TIAA)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로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300개의 기관과 세계 주요 연기금 등 고객사에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누빈은 인프라와 부동산대출 중심의 플랫폼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 우리자산운용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우량 인수금융·인프라·부동산대출 투자 기회를 공동 발굴해 글로벌 IB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 기업 ▲부동산 투자 등 리테일 펀드 출시 ▲국내 기관전용 해외투자 재간접 펀드 출시 등 신규사업 추진과 상품 라인업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누빈과의 전략적 제휴로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IB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펀드상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