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NYSE의 전산장애 발생을 반면교사 삼아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상장 일부 종목이 9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표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 1시간가량 거래가 중단됐다.
이번 TF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전산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 발생시 적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TF에는 유가, 코스닥, 파생시장, 청산결제, IT 등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이 포함됐다.
또 전산장애 발생 시 시장참가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장 운영을 신속히 재개하기 위한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무장애 시장운영을 통한 투자자들의 신뢰 확보가 우리 자본시장 레벨업의 기반임을 명심하고 안정적인 시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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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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