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한 가전제품 원격 진단...스마트폰 단품 수리 확대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다.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소비자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가전제품 AS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함으로써 소비자가 불편을 겪기 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비포 서비스(BS)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실시간 진단 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해결 방법까지 알려준다. 상담사가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해 ▲소프트웨어 오류 ▲제품 설정 등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도 한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확대했다.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덜고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기술 역량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고 부품 교체를 최소화해 수리비 부담을 낮췄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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