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관하는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은 새로운 금융 기법을 활용한 자금세탁 범죄 위험에 대비하고 객관적 기준에 기반한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개발됐다. 자금세탁방지 제도(500점)와 자금세탁방지 실무(500점) 두 과목으로 구성되며, 두 과목을 합쳐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을 득점해야만 합격하는 시험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 중 1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매년 소비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임직원 교육체계 강화 등 철저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특히 이번 시험을 위해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CAMS)을 소지한 임직원들이 사내 강사로 직접 나서 교육과정, 학습 교재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응시자들을 적극 도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시험을 기점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70%가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자금세탁방지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 비율을 90%로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사내 교육 시스템을 보강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로드맵 구축 등 교육체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덕분에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전문성 마련을 목표로 고도화되고 맞춤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금융 범죄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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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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