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는 24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4919명(재적 대비 65.1%, 투표자 대비 94.7%)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전체 조합원(7560명) 가운데 5195명이 참석했다.
전체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한 만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를 결정할 경우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파업일정은 여름휴가가 마무리 된 8월 중순경 중앙쟁의대책의원회를 열고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수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