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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로서, 힘 보탤 것"

산업 중공업·방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로서, 힘 보탤 것"

등록 2024.07.31 14:13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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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 위촉패 수여 장면. 사진=현대그룹 제공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 위촉패 수여 장면. 사진=현대그룹 제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됐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31일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 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저명인사를 위촉하는 제도로 정책 제언, 자문 등 다양한 도정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현 회장은 도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2022년 위촉 이후 연임하게 됐다.

현 회장과 충북도의 인연은 지난 2019년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며 본격화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는 17만2천759㎡(약 5만 2천평) 부지에 본사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승강기 제조시설, 기숙사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약 2만5000대 승강기를 생산,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청,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교통대학교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사회 공헌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초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협약'을 맺고,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을 창단했다.

이날 현 회장은 "충북도는 대한민국 중앙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저 역시 명예도지사로서 충북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창조적인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의 경영방침이야말로 다른 기업들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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