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에스엠리츠와 호텔 DX 구축 맞손

KT가 스타에스엠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제공

KT 강남광역본부는 스타에스엠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지난 31일 KT 분단사옥에서 AICT 사업협력 및 성공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에스엠리츠가 운영하는 호텔에 하이오더 등 AICT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에스엠리츠가 운영하는 MD호텔 독산점의 258개 전 객실에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KT 하이오더를 8월 초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MD호텔 독산점은 고객이 하이오더로 주문한 룸서비스를 배송하기 위한 배송로봇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텔 사업 외에도 스타에스엠리츠가 추진 준비중인 호텔 식음료 프랜차이즈, 모듈러 주택, 헬스케어 레지던스, IDC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AICT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에스엠리츠 장정성 대표는 "국내 최고수준의 AICT 역량을 보유한 K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에스엠리츠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DX 경쟁력을 확보해 업계를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현재 추진 중인 호텔 AICT 솔루션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스타에스엠리츠와 추진해 나갈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통해 고객과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고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